"국비 확보 총력"…우범기 전주시장, 국회 상임위부터 예결위까지

윤난슬 기자 2023. 11. 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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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연일 국회에 상주하며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 등을 만나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

우 시장은 1일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인 이상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민주),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과 이개호 더민주 정책위의장 등을 상대로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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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왼쪽부터 서삼석예결위원장, 신동근 복지원장, 이개호국회의원, 이상헌 문체관장위원장.(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연일 국회에 상주하며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 등을 만나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

우 시장은 1일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인 이상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민주),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과 이개호 더민주 정책위의장 등을 상대로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먼저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이개호 정책위의장을 만나 국회 단계 반영이 필요한 중점 12개 전체 사업의 정책 질의서를 전달하고, 특히 전주시 최대 현안 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관련해 후백제 역사 문화 연구·조사·보존·정비·활용 등 후백제 전문 국립거점연구기관을 조성하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이상헌 위원장을 상대로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사업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사운드댐 구축 ▲국제한지산업대전 등 신규사업 5건과 ▲국립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 사업 등 계속사업 4건의 추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또 신동근 위원장을 상대로는 바이오 융합형 혁신 의료기기 분야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에 필요한 '메카노 바이오헬스 혁신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예결위·운영위·문체위 수석전문위원 3명에게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주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시는 향후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각 상임위와 예결위의 예산 동향을 파악하고, 예결위원회 위원장과 각 당 간사, 예결소위 위원, 국회 핵심 인사, 기재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핵심 인사, 각 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을 대상으로 면담을 추진하는 등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우 시장은 전날에도 주요 사업 소관 국장들과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북 연고 의원들을 상대로 국회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우 시장은 "강한 경제 전주의 미래를 바꿀 성장동력을 만들어 줄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안 확정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시로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전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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