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주, 故김태민 추모 “여동생 같은 너…보낼 준비가 안됐는데”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1.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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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고은주가 30일 갑작스레 뇌출혈로 사망한 동료 김태민을 애타는 마음으로 추모했다.

고은주는 31일 SNS에 "황망하고 허망하고 대체 어째서. 눈물만 계속.. 많이 힘들었니?"라며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아"라고 했다.

15년간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로 활약했던 김태민은 30일 아침 방송 후 서울 등촌동 자택으로 귀가해 잠을 자던 중 돌연사했다.

유족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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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주와 김태민. 사진ㅣ고은주 SNS
리포터 고은주가 30일 갑작스레 뇌출혈로 사망한 동료 김태민을 애타는 마음으로 추모했다.

고은주는 31일 SNS에 “황망하고 허망하고 대체 어째서. 눈물만 계속.. 많이 힘들었니?”라며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아”라고 했다.

이어 “딸래미 생일상 차려내는 딸 바보. 나랑 음력 생일이 같은 너. 늘 살갑게 누나 얘기 들어주는 여동생 같은 너. 아직 널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어쩌지”“라며 허망함을 드러냈다.

15년간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로 활약했던 김태민은 30일 아침 방송 후 서울 등촌동 자택으로 귀가해 잠을 자던 중 돌연사했다. 유족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 6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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