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얼굴 찌르면 보톡스, 가슴에는 서울대니까 300cc 보형물” 고백(이수진채널)

이슬기 2023. 11.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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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이 성형 수술 후기를 전했다.

10월 31일 이수진이 운영하는 채널 '이수진'에는 '가슴 확대 수술, 하안검 수술, 눈썹하거상술, 다 해 본 썰 푼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진은 다양한 시술과 수술 경험을 털어놨다.

또 이수진은 "내가 가슴수술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게 그때 비키니들이 나오는데, 비키니를 입고 놀러가고 싶었다"라며 가슴 수술 후기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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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이수진’
사진=채널 ‘이수진’

[뉴스엔 이슬기 기자]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이 성형 수술 후기를 전했다.

10월 31일 이수진이 운영하는 채널 '이수진'에는 '가슴 확대 수술, 하안검 수술, 눈썹하거상술, 다 해 본 썰 푼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진은 다양한 시술과 수술 경험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내가 40살 때 친한 탤런트 언니가 '수진아 이제는 피부 싸움이야' 이래가지고 가게 된 게 피부과"라며 피부를 펴는 보톡스 시술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스킨보톡스를 얼굴과 목에 200번 깔았다. 그리고 밑에도 레이저를 맞았다. 써마지를 딱 쏘면 한 2~3주부터 턱이 갸름하게 올라붙는다"라며 시술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옛날에 내가 40살 때는 좀 고지식했다. 그래서 한 1~2주에 한 번은 갔다. 하지만 50살 정도 되니까 돈도 아깝고 돈도 옛날만큼 솔직히 많이 못 번다"고 전했다.

그는 "두 달에 한 번 가는 이유는 원래 보톡스가 6개월이면 빨리 떨어진다. 하지만 50살이 넘어가니까 6개월에 한 번 안 된다고 두 달에 한 번 오라더라"라는 근황도 덧붙였다. 그는 "보톡스를 정말 많이 맞았다. 지금 찌르면 보톡스 나온다. 두피를 끌어올릴 때 200방을 맞았다"고 했다.

또 이수진은 "내가 가슴수술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게 그때 비키니들이 나오는데, 비키니를 입고 놀러가고 싶었다"라며 가슴 수술 후기도 이야기했다.

그는 "명품 비키니를 입고 거울을 보니 뭔가 허전해 보였다. 당시 인기있는 보형물이 275㏄가 일반적이었다. 서울대 선배가 한다는 병원에 상담받으러 갔다. 270㏄가 적당하다고 했는데 300㏄ 넣어달라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수진은 "의사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그렇게 가슴이 지나치게 크면 무식해 보인다'고 했는데, '괜찮아요. 저 배울만큼 배운 여자다. 저도 서울대 나왔다. 무조건 300㏄ 이상 넣어주세요'라고 했다. 그때 그렇게 넣길 잘한 것 같다"고 뿌듯해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수술하고 3일 만에 여행을 가는데, 1주일간은 덜컹덜컹하는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타고 가다보면 덜컹덜컹하는 게 있다. 턱을 넘어갈 때마다 덜컹했다. 그때 사진을 보면 책상에 가슴을 올려놓고 밥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 '이수진')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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