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역 도전”…김영대·표예진 환생 로맨스 ‘낮에 뜨는 달’ (종합)[MK★현장]
‘낮에 뜨는 달’이 웹툰을 뛰어넘어 드라마화됐다. 그림체에서 나온 ‘낮에 뜨는 달’은 원작팬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홀에서 ENA 새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가 열려 표민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영대, 표예진, 온주완, 정웅인이 자리에 참석했다.
ENA의 첫 시대극에 도전한 그는 “이번 작품 같은 경우 원작 자체가 너무 유명했다. 거의 10년 가까이 탑에 있을 정도로. 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괜찮을까 걱정이 만들 수는 없었다. 분석해서 재빌딩을 시켜야 하니까. 이쪽저쪽 계산을 해보고, 첫 사극을 해보는 의미. 현대에서 어떻게 바뀌어나갈 것인가. 창작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겁도 났지만 도전 의식이 생기더라. 어떻게 잘 리빌딩을 시킬지, 원작자에게 처음 보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도전을 하게 되더라. 제가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각색하면서 고등학생에서 톱스타로 직업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 감독은 “톱스타라는 경우는 드라마에서 많이 나왔던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님이랑 이야기를 했을 때 톱스타인지, 일반적인 직업을 할지 고민했다. 고등학생이라는 걸 했을 때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 원작 비율을 더 높여야 해야 하는데, 이걸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표예진은 “사실 웹툰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가 각색된 부분이 많다고 해서 원작을 보지 않아도 되려나 싶었는데, 디테일한 상황을 위해서 봤다. 보고 왜 사랑을 받았는지 알게 되겠더라. 동생이 원작을 좋아하는데, ‘왜 하리타를 할 수 있느냐’고 해서 부담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그리려고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원작 팬분들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원작과 달라진 점 중에는 저희가 성인이 됐고, 설정상 새로운 직업이 있다. 소방관과 톱스타를 맡아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볼거리가 많다고 느껴졌다. 1회부터 정말 다사다난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덧붙여 표예진은 “저한테 뭘 배우면서 했을까.. 저도 1인 2역이라는 게 사실 어려웠다. 두 인물을 오가는 게 아니고 시대를 오가야 해서 어려웠다. 가장 어려운 것은 인물 감정을 차곡차곡 밟아가고 연길을 해야했는데 감정을 잘 가져가고 있는지, 그게 조금 어려웠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잘 가지 않았을까 싶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저도 영대 배우 덕분에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해줘서 마음껏 영화와 리타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으쌰으쌰 전우애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온주완은 “저는 여기있는 네 배우 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 배우들이 개성있는 연기를 화면에 채워줄 것이니까 톡톡 튀는 걸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웅인은 “대한민국에서 제작되는 드라마, 모두 노력하는 걸 알고 있다. 저희 드라마는 모든 연기자들이 조금 더 다르게 연기하려고 한 걸 제가 확인했다. 두 장르를 넘나드는 표예진, 김영대 배우가 마음을 다르게 잡고 시작한 걸 알고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배우들 열심히 한 것은 이야기를 들였고, 제 사극 도전도 ENA 작업도 처음이다. 오늘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드라마다. 1일 첫 방송.
[신도림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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