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꿀"이라지만…정준하, 적자 가게 폐업 후 또 도전 '27년 요식업 길' [SC이슈]

이지현 2023. 11. 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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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6년간 운영했던 주점의 영업을 마무리 한다.

최근 한 방송에서 "잘 될 때는 하루에 천만 원을 벌었다"고도 했던 그는 4개의 가게를 운영하다 코로나19 여파로 2개를 정리하며 고충을 털어 놓은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10억을 날리고 직접 배달도 한다"는 정준하의 근황이 전해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한 유튜브채널에서 정준하는 "압구정에 있는 가게 월세가 2200만 원인데 2년째 적자"라며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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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6년간 운영했던 주점의 영업을 마무리 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버텼던 사업을 정리하며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정준하는 "2017.. 10월.. 꼬치집을 모티브로 차린 마법갈비 요술꼬치.. 그 영욕의 6년의 시간을 이제 마무리 하려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찾아주신 수많은 손님들, 지인분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법갈비 요술꼬치란 독특한 이름의 뜻은 요즘처럼 힘든 시절 모든 일이 마법같이 술술 풀리고 요리와 술이 있는 주점이 되라고 아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라면서 "6년 동안 피땀 흘리며 고생해준 수많은 직원분들 정말 감사했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 보자고요! 이 자리는 제가 다시 리뉴얼해서 새 브랜드로 11월 중순경에 인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정준하가 이번에 문을 닫게 된 '요술꼬치'는 일본 오사카의 유명한 꼬치구이 가게에서 조리법을 전수받아 열었다. 많은 화제를 모으며 흥행도 됐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힘든 가게 사정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잘 될 때는 하루에 천만 원을 벌었다"고도 했던 그는 4개의 가게를 운영하다 코로나19 여파로 2개를 정리하며 고충을 털어 놓은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10억을 날리고 직접 배달도 한다"는 정준하의 근황이 전해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망했다는 걸 자랑하고 싶겠냐. 두 개 말아먹고 남은 두 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다소 와전된 소문을 해명하며, 직접 배달한 것에 대해서도 "동정 마케팅이 아니라 장사를 하다 보니 일손이 바빠 내가 들고 간 것일 뿐 직원이 찍어 올려 다음날 '충격적인 배달'이라고 하니까. 나는 그냥 가져다 드리고 싶어서 일손을 도운 건데, 그래서 그 뒤로 배달을 끊었다"라고 해명했다. 또 한 유튜브채널에서 정준하는 "압구정에 있는 가게 월세가 2200만 원인데 2년째 적자"라며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은퇴 후 사업에 더 몰두 했다. 막걸리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따며 외식업에 열정적인 그는 방송, 배우로서의 활동 만큼이나 27년간 요식업의 길을 걸어 왔다.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가수 테이가 "연예인이 꿀"이라며 "TV 보시는 분들 다 공감하실텐데 다른 일 한 달만 해보면 안다. 연예인이 꿀이다"라고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또 다른 브랜드로 도전하는 정준하의 요식업의 다음 챕터에 기대가 모아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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