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서울' 소환된 허경영→전국을 4개도로…서울+경기, 전남+경남, 경북+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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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자'며 메가 서울 카드를 던져 이슈몰이 선점에 성공한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의 "전국을 4개 시도로 개편하자"라던 선거 공약이 다시 화젯거리를 등장했다.
실체 확인이 어려운 이야기를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허 총재는 20대 대선을 앞둔 2020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밀 책사시절 자신이 만들어 보고했다는 '지역감정 해소 방책'을 대선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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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자'며 메가 서울 카드를 던져 이슈몰이 선점에 성공한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의 "전국을 4개 시도로 개편하자"라던 선거 공약이 다시 화젯거리를 등장했다.
실체 확인이 어려운 이야기를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허 총재는 20대 대선을 앞둔 2020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밀 책사시절 자신이 만들어 보고했다는 '지역감정 해소 방책'을 대선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이에 따르면 △현재 9개도를 4개도로 개편한다 △동서를 횡으로 묶는다 △ 서울은 인천,경기도와 광역으로 묶어 도시국가처럼 관리한다 △충남, 충북, 강원을 묶은 '충강도' △ 경북 전북을 묶은 '경전도' △전남과 경남 부산을 묶은 '전경도' 4개 광역도로 개편하자는 것이다.
한편 1일 검찰은 지난달 25일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박주영 부장판사)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 선거법 위반)로 허 총재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허 총재는 20대 대선 때 '나는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양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선 역할을 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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