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G80 600만원↓·니로EV 700만원↓… 완성차 `코세페` 총출동

현대자동차 제공

더 뉴 티볼리. KG모빌리티 제공

QM6. 르노코리아 제공

국내 완성차 업체가 이달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며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500만원 이상을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전기차 3개 차종을 포함한 승용·RV 21개 차종 2만3000대, 상용 2개 차종 약 1500대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캐스퍼를 최대 17% 할인해주는 것을 비롯해 코나 최대 200만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원, 제네시스 G80은 최대 10% 각각 할인해 준다. 제네시스의 경우 기본 차량 가격이 5500만~6500만원 수준이다. 상용 차량은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는 최대 400만원 각각 할인된다.

전기차의 경우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에서 200만원을 더 늘렸다. 아이오닉 5의 경우 최대 600만원, 아이오닉 6은 최대 600만원, 코나EV는 최대 400만원 각각 싸게 해 준다.

이번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준비된 수량 2만4500대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이달 8개 차종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며 대상은 K5(HEV 포함),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봉고EV 등 6000대다 기존 EV세일페스타 대상 차종인 EV6, 니로EV, 니로 플러스는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차종별로 K5(HEV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포함) 최대 7%, 봉고EV는 최대 300만원 할인된다. 또 EV6는 최대 420만원, 니로EV와 니로 플러스는 각 최대 700만원 할인된다. 기아 역시 6000대 수량에 대해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전기차의 경우 선착순 6000대 와 별도로 'EV 세일 페스타' 종료 시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KG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는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한다. 코란도·토레스는 최대 50만 KG M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는 최대 200만 KG M포인트(전시차 +100만) 또는 4WD 시스템(195만원) 무상장착,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최대 150만 KG M포인트 또는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롤바, 데크탑 등)을 무상 장착해 준다.

르노코리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을 미리 적용받아 현금 또는 할부 구매하거나, 0.9% 초저리 혜택을 적용해 차량을 할부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2024년형 QM6의 경우 이달 특별 할인 350만원에 전국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20만원 할인과 1회 재구매 기준 혜택을 더하면 최대 390만원이다. XM3는 특별 할인 170만원에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과 20만원 1회 재구매 혜택을 더하면 최대 210만원까지 확대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