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앞둔 中, 법원 경매서 80억 싸진 물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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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쇼핑 축제 중 하나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을 앞두고 중국 사법당국이 진행 예정인 경매에 시장 평가액 대비 무려 4300만위안(악 80억원) 낮은 가격의 물건이 나왔다.
1일 중국 인민법원보에 따르면 광군제인 오는 11일 중국 전역의 약 2500개 이상 법원에서 온라인 사법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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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최대 쇼핑 축제 중 하나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을 앞두고 중국 사법당국이 진행 예정인 경매에 시장 평가액 대비 무려 4300만위안(악 80억원) 낮은 가격의 물건이 나왔다.
1일 중국 인민법원보에 따르면 광군제인 오는 11일 중국 전역의 약 2500개 이상 법원에서 온라인 사법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는 휴대전화, 명품가방, 주류, 다이아몬드 등과 같은 보석, 그림 등은 물론이고 저택, 공장, 호텔 등 5만건 이상의 몰수 자산이 나올 예정이다.
경매에 나온 물건들은 시장 가격 대비 낮게 형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베이징 둥청구에 위치한 한 건물의 경매 시작 가격은 평가액인 9916만위안 대비 약 4300만위안 낮은 5552만9600위안이다.
최근 수년간 광군제에 맞춰 진행된 온라인 경매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기간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리 장쑤성 고급법원 부원장은 "이번 경매 기간 인기 품목의 경매 시작가를 크게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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