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상에 서용좌·이돈배·서연정 선정

박준배 기자 2023. 11. 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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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광주 문화예술상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에 서용좌·이돈배·서연정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용철 문학상 수상자인 서용좌 소설가(전남대학교 독문학과 명예교수)는 2002년 한국작가교수회 신인상으로 등단, 그동안 장편소설 '숨', '흐릿한 하늘의 해', '표현형' 등 단행본을 출간했다.

김현승 문학상 수상자인 이돈배 송원대 명예교수는 2010년 계간 '문예시대'에 시, 2012년 '문학미디어'에 평론으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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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서용좌 소설가, 이돈배 작가, 서연정 시인.(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광주 문화예술상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에 서용좌·이돈배·서연정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용철 문학상 수상자인 서용좌 소설가(전남대학교 독문학과 명예교수)는 2002년 한국작가교수회 신인상으로 등단, 그동안 장편소설 '숨', '흐릿한 하늘의 해', '표현형' 등 단행본을 출간했다. 제33회 펜문학상, 펜문학활동상, 제8회 이화문학상을 수상했다.

김현승 문학상 수상자인 이돈배 송원대 명예교수는 2010년 계간 '문예시대'에 시, 2012년 '문학미디어'에 평론으로 등단했다.

'황새의 눈', '궁수가 쏘아 내린 소금화살' 등 시집을 발간했으며 한국현대시작품상, 영랑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정소파 문학상 수상자 서연정 시인은 1997년 중앙일보 지상시조백일장 연말장원,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으로 등단했다.

'먼 길', '문과 벽의 시간들' 등 시조집을 발간했으며 대산창작기금,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젊은시조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내년 문화예술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문학상은 광주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2000년 제정해 지난해부터 광주시에서 시상하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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