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보도]'남남 성추행' 혐의 상병헌 전 세종시의장 첫 재판 12월7일

김도현 기자 2023. 11. 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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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동료의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세종특별시의회 상병헌 전 의장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된다.

1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최리지)은 12월7일 오전 10시40분 317호 법정에서 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상 전 의장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상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의원 교육 연수 회식 자리에서 동성 동료 B의원의 신체 특정 부위를 잡아당기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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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세종시의회 제80회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변경동의안' 투표 결과. 2023.02.0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동성 동료의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세종특별시의회 상병헌 전 의장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된다.

1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최리지)은 12월7일 오전 10시40분 317호 법정에서 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상 전 의장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상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의원 교육 연수 회식 자리에서 동성 동료 B의원의 신체 특정 부위를 잡아당기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당 소속 시의원은 상 전 의장으로부터 강제로 입맞춤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며 사퇴 압박이 가해지자 상 전 의장은 ‘쌍방 추행’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검찰은 송치된 강제추행 혐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B의원을 강제추행죄로 맞고소한 내용이 허위사실로 판단했고 무고죄를 적용했다.

상 전 의장이 재판에 넘겨지자 지난 5월22일 세종시의회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0명 중 15명이 의장 불신임에 찬성했다.

불신임안 가결에 따라 상 전 의장은 의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본 신문은 지난 11월 1일자 세종면에 <‘남남 성추행’ 상병헌 전 세종시의장 첫 재판 12월7일>(이하 ‘기사 1’)이라는 제목의 보도 및 12월 7일 <[오늘의 주요일정] 대전·세종·충남(12월 07일)>(이하 ‘기사 2’)의 보도를 했습니다.

본 보도와 관련해 본 신문은 기사 1 중 ‘남남 성추행’이란 표현을 ‘남남 성추행 혐의’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고”를 “허위사실로 판단했고”로 수정했으며, 기사 2중 “동료 의원 추행한”을 “남성 동료 의원 추행 혐의”로 수정했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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