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 가닥…사업 추진 박차"

이덕기 2023. 11. 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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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의성군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달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공항 공동합의문 서명 당사자인 경북도가 의성군 달래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 문제가) 10월 말까지 풀리지 않으면 (2030년 개항 목표로) 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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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간부회의 주재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이 문제가) 마무리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홍 시장은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의성군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달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공항 공동합의문 서명 당사자인 경북도가 의성군 달래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 문제가) 10월 말까지 풀리지 않으면 (2030년 개항 목표로) 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지난달 3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경북도와 의성군이 제2화물터미널 조성 방안을 두고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엘리트 부문 1위 시상금을 기존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올려 내년 4월 개최하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관련,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마라톤 강국을 비롯한 국제 마라톤 기관·단체 등에 널리 알려 최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 대회로 격상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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