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곽범 "선물 받고 싶은 거 없어...소아암재단에 '2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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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을 전했다.
1일, 곽범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 200만원 기부 소식을 알렸다.
곽범은 "뜻깊은 생일선물이 뭘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제 나름 생일선물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먼저 축하받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생일 선물로 기부를 선택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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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개그맨 곽범이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을 전했다.
1일, 곽범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 200만원 기부 소식을 알렸다.
곽범은 "11월 1일 제 생일입니다. 축하받는 게 어릴 때부터 부끄러워서 카톡에 생일도 다 숨겨놓고, 누가 가지고 싶은 게 있냐고 물어보면 이미 다 가지고 있어서 없다고 말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럼에도 생일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이미 아시는 분이 많고 아니어도 메코클(메타코미디클럽) 계정에서 올릴 거라 축하해 주실 분들이 많을 걸 알아서"라고 설명했다.
곽범은 "뜻깊은 생일선물이 뭘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제 나름 생일선물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먼저 축하받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생일 선물로 기부를 선택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의 훈훈한 선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저도 오늘 생일인데 이런 생각은 못 했다는 게 부끄럽네요", "축하드립니다", "갓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곽범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온라인 채널 '빵송국'을 개설하고 '매드몬스터', '00에 무조건 나오는 장면'등의 콘텐츠로 이름을 알렸다.
또 그는 개그맨 황제성, 배우 권혁수와 함께하는 온라인 채널 '경영자들'에서 배우 이경영을 완벽하게 묘사해 내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곽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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