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국시리즈처럼'… LG, 4일 KS 대비 최종전 팬들에게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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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실전을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LG 구단은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하는 자체 청백전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전했다.
정규시즌에서 86승2무56패를 기록, 29년 만에 1위를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4일 청백전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데, 최대한 한국시리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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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실전을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LG 구단은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하는 자체 청백전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전했다.
정규시즌에서 86승2무56패를 기록, 29년 만에 1위를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7일부터는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KT 위즈의 승자와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통합 우승을 노리는 LG 선수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이천 합숙훈련을 실시했고, 4번의 청백전 포함 총 6차례 실전을 소화한다.
4일 청백전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데, 최대한 한국시리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 개방은 프리미엄석, 익사이팅존, 외야그린석을 제외한 좌석에 한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모든 좌석을 채울 경우 1만7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연습경기라 해도 관중 유무는 경기력에 차이가 있다. 만원 관중으로 가득할 한국시리즈에서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긴장감을 선수들이 직접 느껴봐야 한다"면서 "팬들에게 한국시리즈를 잘 준비했다는 걸 보여주는 출정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개방이지만 경기를 보기 위해선 티켓 예매를 해야 한다. 3일 오전 11시부터 LG 구단 홈페이지와 앱,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8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현장 판매는 운영하지 않는다.
당일 야구장 입장은 경기시작 1시간 전 1, 3루 내야출입구를 통해 가능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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