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국시리즈처럼'… LG, 4일 KS 대비 최종전 팬들에게 무료 개방

이상철 기자 2023. 11. 1.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실전을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LG 구단은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하는 자체 청백전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전했다.

정규시즌에서 86승2무56패를 기록, 29년 만에 1위를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4일 청백전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데, 최대한 한국시리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오후 2시 잠실구장서 자체 청백전 실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LG 트윈스 팬들은 29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처음 안방인 서울 잠실구장으로 돌아온 LG를 만원 관중으로 반겼다. (LG트윈스 제공) 2023.10.6/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실전을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LG 구단은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하는 자체 청백전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전했다.

정규시즌에서 86승2무56패를 기록, 29년 만에 1위를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7일부터는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KT 위즈의 승자와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통합 우승을 노리는 LG 선수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이천 합숙훈련을 실시했고, 4번의 청백전 포함 총 6차례 실전을 소화한다.

4일 청백전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데, 최대한 한국시리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 개방은 프리미엄석, 익사이팅존, 외야그린석을 제외한 좌석에 한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모든 좌석을 채울 경우 1만7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연습경기라 해도 관중 유무는 경기력에 차이가 있다. 만원 관중으로 가득할 한국시리즈에서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긴장감을 선수들이 직접 느껴봐야 한다"면서 "팬들에게 한국시리즈를 잘 준비했다는 걸 보여주는 출정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개방이지만 경기를 보기 위해선 티켓 예매를 해야 한다. 3일 오전 11시부터 LG 구단 홈페이지와 앱,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8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현장 판매는 운영하지 않는다.

당일 야구장 입장은 경기시작 1시간 전 1, 3루 내야출입구를 통해 가능하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