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9억 들여 등대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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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남 태안 근흥면 격렬비열도 등대에 안정적인 태양광 전력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노후 전력시스템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태양광 전력시스템 및 비상발전기 등의 교체를 추진해 등대 기능 유지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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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남 태안 근흥면 격렬비열도 등대에 안정적인 태양광 전력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노후 전력시스템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충남 최선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 등대는 우리나라 서해 영해기점이자, 인천·평택·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주요 항로에 위치해 있으며 1909년 6월 초점등해 114년간 서해의 밤바다를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에서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태양광 전력시스템 및 비상발전기 등의 교체를 추진해 등대 기능 유지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미래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등대 운영을 위해 태양광 자동제어시스템과 축전지 원격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중단 없는 항로표지 서비스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채종국 대산청 항로표지과장은 “격렬비열도 등대 기능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영토 수호 및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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