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내버스 부분 개편 첫날, 통학급행버스 47명 이용

양지웅 2023. 11.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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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시내버스 개편 첫날인 1일 통학급행버스는 47명, 대학병원노선은 78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부터 시내버스를 부분 개편하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개편에 앞서 그동안 학교 가정통신문 배부, 문자 전송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통학급행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시는 고등학생의 쾌적 통학을 위한 통학급행버스와 원거리 읍면 주민을 위한 대학병원노선을 도입하는 등 이날 시내버스 노선을 부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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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노선 78명 탑승…가구별 전단 배포 등 홍보 강화
춘천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 시내버스 개편 첫날인 1일 통학급행버스는 47명, 대학병원노선은 78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부터 시내버스를 부분 개편하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통학급행버스의 경우 예상보다 탑승객이 적었다.

이는 시행 초기 학생들이 자가용·사설 버스·시내버스 등 기존에 이용하던 교통수단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개편에 앞서 그동안 학교 가정통신문 배부, 문자 전송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통학급행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달 중 학교별 시내버스 이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통학급행버스가 기존 통학 수단과 비교해 여러 장점이 있는 만큼 편리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면 향후 탑승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부 노선은 향후 이용자 추이를 지켜본 뒤 조정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대학병원노선의 경우에도 가구별 전단을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 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탑승률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고등학생의 쾌적 통학을 위한 통학급행버스와 원거리 읍면 주민을 위한 대학병원노선을 도입하는 등 이날 시내버스 노선을 부분 개편했다.

시행 당일 버스에 공무원을 배치해 학생 등교를 지원했고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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