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외이웃 돕기 김장 나눔 릴레이 돌입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11월 한 달 동안 ‘2023 김장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김장 나눔 릴레이를 한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가 1일 첫 김장 나눔 릴레이를 참여했다. 회원 22명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1000㎏)를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박경자 회장은 “괴산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사용해 손쉽게 김장할 수 있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괴산군이 11월 한 달 동안 ‘2023 김장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사진은 불정면적십자봉사회의 릴레이 참여 모습. [사진=괴산군]

2일에는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에서, 3일은 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알파걸스에서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한다.

이외에도 △민주평통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회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총 1만1770㎏의 김장을 나눌 계획이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이웃과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준 여러 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