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부산항만공사(BPA)가 비전자(종이) 기록물, 시청각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활용하기 위해 11월부터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공사는 2004년 1월 공사 창립 이후 생산한 각종 기록물 가운데 활용도와 증빙 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들을 순차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한다.

먼저, 이달 중에 보존 기간 30년 이상인 기록물 약 100권(2만 면)과 사진 2만 3천여 장을 전산화해 기록관리 시스템(Records Management System)에 등록한다.

종이나 사진 형태로 생산한 중요 기록물의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록물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BPA는 지난 2021년 업무관리시스템, 기록관리시스템, 기능분류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 관련 경험을 71개 기관에 공유하는 등 공공기록물 관리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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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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