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 "경제·국방 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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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캄보디아 외교당국이 제5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호진 제1차관과 뚜읏 빤냐 캄보디아 외교차관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양국 공동위를 통해 "한·캄보디아 양국이 앞으로도 제반 분야 협력을 심화·확대해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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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외교당국이 제5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호진 제1차관과 뚜읏 빤냐 캄보디아 외교차관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양국 공동위를 통해 "한·캄보디아 양국이 앞으로도 제반 분야 협력을 심화·확대해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장 차관은 캄보디아와의 "디지털 정부·금융, 스마트팜 등 미래분야 경제협력을 강화해가면서 공병 장비 공여 및 유엔평화유지활동(PKO) 등 국방 분야 협력도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또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양국 경찰당국 간 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현지 진출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북한의 도발과 불법적 사이버 활동에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그에 대한 캄보디아 측의 지속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뚜읏 차관도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투자 확대와 시엠립 신공항 개장 및 인천~시엠립 직항편 재개에 따른 방문객 증가를 기대한다"며 관련 부처 간 협의 의사를 밝혔다고 우리 외교부가 전했다.
뚜읏 차관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캄보디아 양측은 또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 차관은 이날 쩐다 소피어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도 예방, 한·캄보디아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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