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인의 날 맞아 로컬푸드 대전 열어

경기지역 농축수산물 20% 할인 판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3~4일 수원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로컬푸드 대전’을 열고 경기지역 생산 농·축·수산물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정남농협(조합장 김경식)·일산농협(〃김진의)·여주농협(〃이병길)·안성인삼농협(〃양희종)·대덕농협(〃양철규)·이천농협(〃이덕배) 로컬푸드직매장이 참여하며 화성로컬푸드직매장,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경기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등 민간 로컬푸드직매장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경기도 로컬푸드직매장도 함께 한다.

행사장에서 각 지역의 경기쌀을 비롯해 표고버섯·고구마·사과·배·한과·장류·달걀·축산가공품·화훼류·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경기쌀 전시 부스와 경기도 귀농·귀촌 홍보, 경기도 해양환경보전 인식증진 캠페인 등의 전시·홍보도 같이 이뤄진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고령화, 일손 부족, 소득 격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이 활기를 불어넣도록 시·군과 함께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