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이자스민 前 의원 초청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특강 개최

강승현 2023. 11. 1.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31일 이자스민 전(前) 국회의원(현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을 초청해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를 주제로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이민자에 대한 시선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글로벌과 이민은 '밖을 향하는' 단어이며 생각이었다. 하지만 글로벌은 우리와 함께 존재하여 '이민'은 '우리 안으로' 다가오는 의미도 있다"며 "단어가 아닌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여야 '구분'이 아닌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이 숭실대학교 전산관 다솜홀에서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31일 이자스민 전(前) 국회의원(현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을 초청해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를 주제로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이민자에 대한 시선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글로벌과 이민은 '밖을 향하는' 단어이며 생각이었다. 하지만 글로벌은 우리와 함께 존재하여 '이민'은 '우리 안으로' 다가오는 의미도 있다"며 "단어가 아닌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여야 '구분'이 아닌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출산율이 심각하니 이민자를 많이 받자.'라는 단순한 사고는 한계가 있다. 한국사회에 스며든 이민자들 역시 한국적인 가치로 생각한다"며 "한국에 정착한 이주민이 출산에 대한 인식은 결국 기존 사회의 인식을 따라가고 출산율에 큰 변화가 없다. 단순히 이민을 '정책'으로 보기보단 이민자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익숙함'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대외협력실과 베어드교양대학 교양교육연구센터의 '공공가치와 리더십' 수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했다.

한편 다음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은 오는 7일 이복현 금감원장,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열린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