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울릉군의회, '31년 동백 우정' 이어가…교류행사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백나무 인연'으로 알려진 울주군의회와 울릉군의회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재개하며 31년간의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13명의 방문단은 1일 울주군의회의 초청으로 울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울주군의회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 행사에서 양 의회 의원들은 그동안 변화된 지역 발전상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환담을 나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백나무 인연'으로 알려진 울주군의회와 울릉군의회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재개하며 31년간의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13명의 방문단은 1일 울주군의회의 초청으로 울주군을 방문했다.
지난 2019년 울주군의회의 울릉군 방문과 양 의회의 제주도 합동 연수 이후 4년 만의 만남이다.
이날 울주군의회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 행사에서 양 의회 의원들은 그동안 변화된 지역 발전상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환담을 나눴다.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형제 의회 방문을 환영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 소중히 여겨진다"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도 "초청과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잠정 중단된 교류가 재개된 만큼 두 자치단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선배 의원들이 만들어 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양 의회 의원들은 초청행사에 이어 Fe01재생복합문화공간, 진하해수욕장, 외고산옹기마을을 방문, 문화 체험, 교류 행사를 진행했으며, 내년 울릉군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울주군의회와 울릉군의회는 1992년 10월 6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을 기념해 이듬해인 1993년 6월 11일 독도 동도에 '사시사철 푸르게 독도를 지켜달라'는 뜻을 담아 울산의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동백나무 인연'으로 불리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경기 합쳐야"…"천공 주장이 현실로?" 동영상 재조명
- "남현희 최소 10억 받아…벤틀리 본인명의" 공범 의혹[이슈시개]
- 이승기♥이다인 부부, 내년 2월 부모 된다…"임신, 축복 맞을 준비"
- 한복 조롱한 日의원 "차별 안했다" 적반하장에 日전문가 "암담하다"
- '16년 전 강제추행' 김근식 측 "과거에 자백했다" 무죄 주장
- "천공·김기현 생각 자연스럽게 연결"…박찬대 '천공 음모론'
- 법원, 권태선 이어 김기중 방문진 이사 '해임 효력'도 정지
- 민주당 총선기획단장에 조정식…위원 절반 '여성·청년'
- '양평고속도로 녹취록' 여현정, 제명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무혐의' 받은 할머니 법정 공방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