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3분기 영업이익 806억원…작년 동기보다 40.9%↑(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날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8천955억원으로 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865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1조원을 넘겼으나 작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순이익은 713억원으로 101.5% 늘었다.
롯데제과는 작년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올해 4월 사명을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바꿨다.
롯데웰푸드는 이날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8천955억원으로 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껌(24.1%)과 스낵(11.7%) 판매가 늘었으며 빙과는 신제품 제로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침투했지만, 유지는 원유 시세 하락으로 재고 부담이 지속됐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건과와 빙과는 매출이 각각 7.3%, 7.2% 증가했으나 유지와 육가공 매출은 각각 18.2%, 10.5% 감소했다.
해외 사업은 3분기 매출이 1천993억원으로 4.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6.0% 늘었다.
핵심 시장인 인도와 카자흐스탄, 러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덕분에 현지 통화 기준으로는 매출이 신장했으나 환율 영향으로 원화 기준 매출은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국내 매출은 유지 분야 회복 지연 때문에 작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해외 매출은 가격 인상과 생산 확대에 힘입어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1∼2% 늘어나고 이익률은 5.0% 내외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