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동해시도 강도 높은 예산 구조조정"…건전재정 강조

이순철 기자 2023. 11.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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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심규언 동해시장은 예산안의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1일 2차 예산심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 조정에 나섰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강도 높은 예산심사 자리에서 심 시장은 부서별 1차 예산심의를 통해 조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가 낮거나 성과·집행부진 사업의 경우 축소·폐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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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저조·집행부진 예산 대폭 손질
1일 심규언 동해시장 주재로 2차 예산심의 회의를 개최했다.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심규언 동해시장은 예산안의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1일 2차 예산심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 조정에 나섰다.

이는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에 발 맞춰 건전재정에 방점을 두고 성과가 저조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예산을 대폭 삭감할 방침이다.

올해 반도체 업황 침체 등에 따른 수출 부진 지속으로 국세 수입이 59조원 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교부세를 비롯한 조정교부금 등의 세수가 대폭 줄어들어 대응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정부는 강도 높은 재정 정상화로 재정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성과없이 관행적으로 지원되던 사업, 유사·중복 및 집행부진 사업 등 재정 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강도 높은 예산심사 자리에서 심 시장은 부서별 1차 예산심의를 통해 조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가 낮거나 성과·집행부진 사업의 경우 축소·폐지를 주문했다.

이어 행사성 경비, 지방보조금, 현금성복지 경비 등의 경상경비는 사업 재검토 후 증액을 최소화하고, 공공운영비 예산도 관공서부터 솔선수범 절약해 낭비요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예산이 과다 소요되는 사업의 경우 상반기 집행이 가능한 예산위주로, 투자사업비는 사업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산을 편성, 신속집행과도 연계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제시했다.

심규언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동해시도 강도 높은 예산 구조 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민선 8기 공약 및 역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 각종 현안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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