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원받은 소상공인, 월 평균 매출 38% 늘어

심지혜 기자 2023. 11.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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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가 소상공인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월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민관의 빅데이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평균적으로 월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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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제2회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으로 컨설팅 지원
[서울=뉴시스] KT가 서울시와 진행한 '제2회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가 소상공인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월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KT는 서울시와 진행한 '제2회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민관의 빅데이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했다.

KT와 서울시, 그리고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올해 5월부터 점포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할 청년팀을 모집했다. 선정된 학생들에게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학생들은 점포 현장 점검과 점주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빅데이터를 활용해 본격적인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년들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플랫폼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컨설팅에 활용했다.

‘잘나가게’는 기지국 신호 등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별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서울시가 확보한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100개의 생활 밀접 업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평균적으로 월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전날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는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시상식이 열렸다. 참여 팀 50개 중 10개 팀이 수상했다. 이 중 4개 팀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어닝소프라이즈’ 팀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구우삼’ 매장에 대해 컨설팅을 받고 전월 대비 47%, 전년 대비 69%의 매출 상승 효과를 체험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KT의 빅데이터 역량과 청년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린 민관 협력의 성공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KT는 좋은 서비스와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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