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 확정…성별영향평가 포함 총 115개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11. 1.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가 내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를 확정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행안부가 내년 실적에 대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115개)를 도에 통보했다.

행안부는 지표개발추진단 전체회의, 1~3차 분과위원회 심의, 최종 지표안의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의결을 거쳐 평가지표를 확정했다.

지표개발추진단에서 '삭제'로 분류했던 지표 가운데 성별영향평가 내실화 노력(여성가족부)가 최종 평가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전국 시·도에 통보
부처 제출한 132개 간추려 최종 확정
재난안전 관리체계와 공정한 사회질서 중점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내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를 확정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행안부가 내년 실적에 대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115개)를 도에 통보했다.

행안부는 지표개발추진단 전체회의, 1~3차 분과위원회 심의, 최종 지표안의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의결을 거쳐 평가지표를 확정했다.

국민안전 확보와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공정한 사회질서 확립 등의 국정기조를 담았다는 게 특징이다.

각 부처가 제출한 132개 평가지표를 심의해 이 중 115개를 반영했다. 올해 106개보다 9개 늘었다.

계속지표는 95개, 신규지표는 20개다. 정량, 정성지표는 각각 98개, 17개다.

정부부처별로 보면 행안부가 26개로 가장 많다. 이어 보건복지부 15개, 농림축산식품부 11개 등의 순이다. 

새로 포함된 지표는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질병관리청) △디지털정부 성과관리 수준 진단(행안부) △지역디지털플랫폼 구현 수준(행안부) △청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산업통상자원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보건복지부) △지역 산재예방활동 활성화 추진(고용노동부) 등이다.

지표개발추진단에서 '삭제'로 분류했던 지표 가운데 성별영향평가 내실화 노력(여성가족부)가 최종 평가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국YWCA연합회를 비롯한 전국 231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지난 7월 27일 성명을 내어 "각 지자체가 성평등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성별영향평가 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자체 스마트 LED 가로등 교체율'과 '하절기 전력 수요 절감 참여'(산업부), 지방세 조례 감면 우수사례(행안부) 지표 등은 올해 새로 제출됐는데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빠졌다.

내년 실적에 대한 전국 시·도 합동평가 결과는 오는 2025년 5월쯤 발표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