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대장균 요거트' 제조사, HACCP 부적합…시정명령

류선우 기자 2023. 11. 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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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그릭 요거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돼 회수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문제 된 제품을 만든 업체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어제(31일) 제조사 쿠오레디파파를 추가 조사한 결과, HACCP 부적합 판단이 나왔습니다.

HACCP은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로, 유가공업 등 축산물가공업은 의무 적용 분야입니다.

쿠오레디파파는 HACCP 인증마크를 달고 제품을 팔았으나, 이번 식약처 조사 결과 기준점 85점에 미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쿠오레디파파에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앞서 GS25에서 파는 그릭 요거트 제품 3종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돼 지난 30일 판매 중단 됐습니다.

이 중 2종은 GS리테일 자체 브랜드, PB 상품이었는데 제품 제조사는 쿠오레디파파로 3종 모두 동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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