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차전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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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급락을 이어왔던 2차전지가 장중 상승 탄력을 잃고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들 역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2차전지의 둔화가 이어지는 배경에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연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월부터 9월까지 유럽의 전기차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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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그간 급락을 이어왔던 2차전지가 장중 상승 탄력을 잃고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현재 배터리 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1.82% 하락한 3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0.12% 소폭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들 역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75%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1.77% 하락하며 60만원선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엘앤에프(066970)는 이날 0.15% 빠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차전지의 둔화가 이어지는 배경에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연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폭스바겐은 전기차 신규 소프트웨어 플랫폼 Cariad 도입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9월까지 유럽의 전기차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기 때문이다. 포드도 120억 달러를 전기차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연기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의 판매 증가가 가격 인하 전 예상치를 상회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구조적 성장을 의심하는 시장 참여자는 없으나 단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계곡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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