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취득 가능한 핀란드 대학 MBA 과정 눈길… 4543명 직장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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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럽 핀란드 대학의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지난 18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개최한 알토대 MBA 과정의 입학설명회에 10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했다고 밝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1995년부터 파트너를 맺어 내년이면 30년째 알토대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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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대학교는 2010년 핀란드 정부 주도하에 헬싱키를 대표하는 3개 주요 대학인 헬싱키 경제대, 공과대, 예술디자인대를 통합해 출범한 대학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및 로이터가 꼽은 ‘전 세계에서 혁신적인 대학’ 중 한 곳으로, 세계 대학 순위 시스템 선정 2023년 세계 혁신대학 랭킹 9위에 오른 바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1995년부터 파트너를 맺어 내년이면 30년째 알토대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토대는 19,000여 명의 MBA 졸업생을 배출했고, 그 가운데 4,543명이 한국인 졸업생이다.
지난 18일 입학설명회에는 삼성증권, 에릭슨엘지, 오토데스크 등에 재직하는 국내 알토대 MBA 졸업생도 참석했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김민우 졸업생은 “MBA는 창업 후 회사를 경영할 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에듀테크 기업 호두랩스를 창업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 355억 원을 유치했다.
한편, 알토대 MBA는 현재 2024년 3월에 개강하는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전형 별 합격자에게는 핀란드와 한국 수료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입학 장학금’이 제공된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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