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우기' SSG, 코치진도 대거 교체…채병용·손지환·이진영 등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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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팀 전면 개편을 이유로 김원형 감독을 경질한 SSG 랜더스가 코치진과도 대거 이별을 선택했다.
SSG 구단은 1일 "1군 및 퓨처스(2군) 코치 5명에게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진영 코치는 구단에 스스로 사의를 표했으며 조웅천(두산 베어스), 정경배(한화 이글스), 김민재, 정상호(이상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타 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과거 SK의 마지막 시절부터 김 감독과 함께해 온 코칭스태프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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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팀 전면 개편을 이유로 김원형 감독을 경질한 SSG 랜더스가 코치진과도 대거 이별을 선택했다.
SSG 구단은 1일 "1군 및 퓨처스(2군) 코치 5명에게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올 시즌 1군에 있던 채병용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곽현희 트레이닝코치, 2군에서는 박주언 투수코치, 류재준 컨디셔닝코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전날 SSG는 '세대 교체'를 이유로 지난해 우승을 일군 김원형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SSG가 지난해 우승 단장 류선규 단장을 교체한 데 이어 감독까지 바꿔 전신 SK 와이번스의 색채를 지우는 과정으로 바라봤다.
이어 SK 출신 코치들과도 재계약을 하지 않는 조짐이 보였는데 이날 공식화됐다.
아울러 이진영 코치는 구단에 스스로 사의를 표했으며 조웅천(두산 베어스), 정경배(한화 이글스), 김민재, 정상호(이상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타 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과거 SK의 마지막 시절부터 김 감독과 함께해 온 코칭스태프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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