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최대 위협…"뎀벨레 주전 입지 위기" 佛 언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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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의 최대 위협이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가 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뎀벨레의 현재 입지를 조명하면서 이강인을 거론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파리생제르맹에 온 뒤 리그에서 득점이 없는 뎀벨레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자리를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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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의 최대 위협이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가 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뎀벨레의 현재 입지를 조명하면서 이강인을 거론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파리생제르맹에 온 뒤 리그에서 득점이 없는 뎀벨레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자리를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의 면책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와 경기가 끝나고 뎀벨레에 대해 "항상 파워 플레이를 만들어 내고 상대 세 명을 상대할 수 있다.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다"며 "기회를 놓칠 수 있지만 자세가 올바르다. 발전할 수 있다. 난 뎀벨레의 경기력을 좋아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파리생제르맹이 뎀벨레 영입을 발표했을 때 파리 팬들은 뎀벨레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등이 빠진 자리를 메우고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파리생제르맹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강인이 빠져 있는 사이 뎀벨레는 지난 22일 스트라스부르와 경기 전까지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넓혀갔다.
이강인이 복귀 후 소집 명단에 포함 된 지난달 26일 AC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뎀벨레가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이강인과 뎀벨레의 희비가 엇갈렸다. 뎀벨레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6분 교체된 반면 뎀벨레를 대신해 들어간 이강인은 후반 44분 왼발 슛으로 파리생제르맹 입단 후 첫 골을 터뜨렸다.
나아가 3일 뒤 브레스트와 리그 경기에서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를 벤치에 앉히고 그 자리에 이강인을 투입했고, 이강인은 아웃프런트 패스로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이강인이 두 경기 연속 포인트로 파리생제르맹 팬들을 사로잡은 것과 달리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에 차출된 사이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었던 뎀벨레는 9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2개에 그치고 있다.
매체는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뒤 복귀를 손꼽아 기다렸던 이강인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측면에서도 뛸 수 있으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AC밀란과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한 지 몇 분 만에 골을 넣었고 브레스트와 경기에선 킬리안 음바페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전했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AC밀란과 경기가 끝나고 "이강인은 우리가 여러 위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안쪽에서 '가짜 9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윙으로도 뛸 수 있다. 마지막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도 있다. 이강인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중용을 시사했다.
뎀벨레의 입지를 위협하는 선수는 이강인 한 명이 아니다. 매체는 "풍부한 파리 스쿼드는 엔리케 감독에게 여러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중앙 공격수 랜달 콜로 무아니도 오른쪽 측면에서 뛸 수 있으며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흥미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뎀벨레에게 가장 큰 악재가 될 수 있는 선수는 세르히오 아센시오다. 스페인 출신 아센시오는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고 있다. 뎀벨레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위해선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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