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명지산 ‘출렁다리’ 3일 개통

김기성 2023. 11. 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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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운악산에 이어 명지산(해발 1267m)에도 출렁다리인 '하늘·구름다리'를 설치해 오는 3일 개통한다.

명지계곡을 가로지르는 이 출렁다리는 하늘다리(길이 70m·높이 26m)와 구름다리(길이 38m·높이 10m)로 나뉘어 설치됐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7월 운악산 중턱에 50m 높이로 210m짜리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운악산 출렁다리는 다리 양쪽에는 전망대도 있어 50m 높이 다리 위에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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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운악산 명물인 출렁다리의 모습. 가평군 제공

경기도 가평군은 운악산에 이어 명지산(해발 1267m)에도 출렁다리인 ‘하늘·구름다리’를 설치해 오는 3일 개통한다.

명지계곡을 가로지르는 이 출렁다리는 하늘다리(길이 70m·높이 26m)와 구름다리(길이 38m·높이 10m)로 나뉘어 설치됐다. 황톳길을 따라가다 하늘다리를 건넌 뒤 데크 로드 1.2㎞를 지나면 구름다리에 도착한다.

하늘다리에서는 명지폭포 물줄기를, 구름다리에서는 명지계곡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명지산은 1991년 10월 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단풍이 아름다워 가평 8경 중 4경으로 꼽힌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7월 운악산 중턱에 50m 높이로 210m짜리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운악산은 가평 8경 중 6경에 해당한다. 운악산 출렁다리는 다리 양쪽에는 전망대도 있어 50m 높이 다리 위에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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