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채커플' 남궁민·안은진 로맨스 타고 '연인' 연장 검토

황소영 기자 2023. 11. 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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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트2 포스터
MBC 금토극 '연인'이 연장된다.

MBC 측은 1일 ''연인'의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예정됐던 종영일을 다소 늦추면서 편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반부 남아있는 중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공을 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연인'의 연장 검토 이유에 대해 MBC 측은 '공들여 제작한 만큼 준비한 이야기를 충분히 펼치겠다. 파트제로 기획하면서 후반부 전개되는 깊어진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와 포로들의 속환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이야기 호흡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연인 폐인'을 자처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만큼 팬들의 의견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결과에 따라 3일 금요일 4차전 경기 중계방송 가능성이 열려있어 '연인' 17회는 4일 토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연인'은 남궁민(이장현)과 안은진(유길채)의 가슴 시린 운명 대서사시를 그리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파트2 방송 시작 이후 3주 연속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주연인 남궁민, 안은진은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를 번갈아 오르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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