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첫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재탄생

홈플러스는 2일 김포점 리뉴얼 오픈을 통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쇼핑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식품과 비식품을 한 층으로 통합해 고객 동선을 단축하고,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콘셉트에 맞는 상품 차별화에 집중했다.

우선, 식품과 비식품을 한 층으로 통합해 고객 동선을 단축하고, ‘베터 초이스’, ‘월드 푸드’, ‘싱싱회관’, ‘커피갤러리’, ‘다이닝 스트리트’ 등 특화 매장을 정교화했다.

‘베터 초이스’ 매장은 건강 먹거리를 총망라하고, ‘월드 푸드’ 매장은 스낵, 라면, 시리얼, 소스, 잼, 파스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싱싱회관’은 1855블랙앵거스, 흑돼지 ‘블랙 에디션’, 시즌 과일, 생물 생선·프리미엄 회를 집중 전개한다. ‘커피갤러리’는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다이닝 스트리트’는 국산, 친환경 농산물, 대용식, 냉동식품, 육가공품 등을 대폭 늘린 매장이다.

비식품 카테고리는 아동부터 키덜트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확대하고, 매장 1층 입구부터 펼쳐지는 몰 공간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구성해 집객력을 갖췄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고객 가치를 재설계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며 지속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라며 “성장 추진력에 기반해 연내 서울·경기권 리뉴얼을 지속함으로써 매출과 객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점은 김포시 역사상 첫 번째 대형마트로, 상권 인프라가 부족한 2001년 출점해 20여 년간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켜왔다. 현재는 김포 한강·검단 신도시와 인접해 탄탄한 배후 세대를 갖춘 데다 마곡지구의 젊은 고객층 수요까지 두터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