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중국 장쑤성과 업무교류 실시...상호 발전 도모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들이 업무교류를 위해 방문한 중국 장쑤성 공무원들을 환영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이 중국 장쑤성과 업무교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중국 장쑤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첨단과학기술 추진 정책'을 주제로 지난달 23일부터 14일간 도내 현장 견학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쑤성 공무원들이 경기도 공공의료에 대한 업무교류를 위해 경기도의료원을 방문했다.

의료원은 이날 현황과 역할,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하고, 중국 공공의료 의료체계와 경기도 공공의료 체계에 대한 차이점과 공통점 등을 토론했다. 장쑤성 공무원들은 경기도의료원의 의료서비스와 시설, 인력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의견을 나눴다.

중국 장쑤성의 한 공무원은 "중국은 공공의료기관의 시설이 민간 의료기관에 비해 우수하고 규모도 커 의사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면서 "대한민국 공공의료도 민간의료기관과 같이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교류를 통해 중국 장쑤성과 의료 분야에서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