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대통령 "모든 건 제 책임…제가 잘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6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국민의 안전을 살펴야 되고, 또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달래줘야 그것이 정부지….
국민들이 못 살겠다고 절규를 하면 그것을 바로 듣고 문제에 어떤 답을 내놓을 수가 있어야 됩니다.
다른 데 쓰던 것을, 불요불급한 것을 좀 줄이고 이것을 정말 어려운, 서민들이 절규하는 분야에 재배치를 시켜야 되는데, 받아오던 사람들은 죽기 살기로 저항합니다.
받아오다가 못 받는 쪽은요. 그야말로 정말 대통령 퇴진 운동합니다.
저는 지금 같은 이런 정치 과잉 시대에 유불리를 안 따지겠다 그랬습니다.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정말 국민을 위한 정치, 그리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고, '내년 선거 때 보자, 아주 탄핵시킨다' 이런 얘기까지 막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하려면 하십시오. 그렇지만 여기에는 써야 된다. 우리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
어떻게 보면은 서민들이 정치 과잉의 희생자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잘 경청해서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제 책임입니다.
제가 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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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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