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

[EBS 뉴스12]

이스라엘이 어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가자지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의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가량 떨어졌고, 하마스는 이로 인해 400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보병들과 탱크 부대가 자발리아 서쪽에 있던 하마스 군사조직 자발리아 대대의 근거지를 장악했다"며 이날 공격 사실을 공식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