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대통령에 '그만두라'한 김용민에 "국회의원 자격 없어"

정윤아 기자 2023. 11. 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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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용민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치고 악수를 청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만두라"고 했다.

그는 "인간의 가장 기본자세인 예의범절도 모르는 자격 없는 자들이 국회의원을 하는 건 그야말로 국민혈세 낭비이며 국력 낭비"라며"내가 국회의원 숫자를 100명이상 대폭 줄이자고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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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10.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용민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치고 악수를 청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만두라"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특히 이 자는 대통령이 청한 악수를 앉아서 받는 무례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며 "여야를 떠나 한 나라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원로서 최소한의 예우를 갖추는 것이 기본"이라고 했다.

이어 "외국에서 온 국가원수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며 "하물며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손님인 자국의 국가원수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예의범절도 모르는 자가 국회의원을 하니 우리나라 어린 학생들에게 무얼 가르칠 수 있겠느냐"며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한탄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후 피켓 든 강성희 진보당 의원 앞을 지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10.31. photo@newsis.com

그는 "인간의 가장 기본자세인 예의범절도 모르는 자격 없는 자들이 국회의원을 하는 건 그야말로 국민혈세 낭비이며 국력 낭비"라며"내가 국회의원 숫자를 100명이상 대폭 줄이자고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시정연설을 하러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 후 본회의장을 돌며 여야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이제 그만 두셔야죠”라고 말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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