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서 국제 전기차 학술대회 'EVS3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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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가 오는 2024년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는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를 주제로 내년 4월 23일~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의 행사 계획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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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지난 30년은 삼성이 이끌었다면, 다음 20년은 자동차산업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가 오는 2024년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는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를 주제로 내년 4월 23일~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의 행사 계획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다.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2002년 EVS19(부산), 2015년 EVS28(고양)에 이어 내년 EVS37이 세 번째다.
내년 EVS에서는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자동차 시장의 '메가트렌드'가 제시된다. 현재 전기차 업계의 최대 난제인 '배터리 열폭주' 현상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고체 배터리의 발전 방향, 글로벌 최고 완성차 기업들의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 등의 논의가 예정됐다.
규모도 역대 최대다. 약 45개 세션에서 60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완성차·배터리·충전·부품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눠 2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아흐마드 파세란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박사, 오우양밍가오 칭화대학 교수, 셜리 멍 UC샌디에이고대 교수와 위르겐 야네크 독일 기센대학교 교수 등 부문별 최고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또한 GM(제너럴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부품사들의 최고위급 임원과 기술진 1500여명도 방문할 예정이다.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은 "130년간 이어져 온 내연기관의 시대가 가고,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수단의 동력원이 전기에너지로 대체되는 시점"이라며 "SDV 전환, 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업계가 당면해 있고 민감한 초대형 현안 이슈들에 대해 업계의 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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