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첫 기관 BW 납입 완료 "인도 배터리 사업 속도"

김건우 기자 2023. 11. 1.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이엠앤아이가 31억원 규모의 14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이엠앤아이는 신규 추진 중인 인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엠엔아이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OLED의 업황이 호전되고 있고 인도 신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도 꾸준히 진행 중으로 1일 기준 누적 순매수가 25만 주에 달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이엠앤아이가 31억원 규모의 14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납입자는 시너지투자자문이다. 이엠앤아이는 합병 이후 처음으로 기관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이엠앤아이는 신규 추진 중인 인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엠앤아이는 현지법인 이엠이브이(EMEV)를 통해 텔랑가나주에 배터리 센터를 건립해 배터리 물류사업과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텔랑가나주 정부도 지난 8월 당사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또 인도 정부 산하 중수위원회(Heavy Water Board)로부터 OLED 공정에 필요한 중수(重水, D2O)의 국내 공급도 추진 중이다. 중수는 전략 물질로 분류돼 유통이 제한적인 만큼 중수 유통권 확보의 상업적 가치가 높다고 회사 측은 전망한다.

이엠엔아이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OLED의 업황이 호전되고 있고 인도 신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도 꾸준히 진행 중으로 1일 기준 누적 순매수가 25만 주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