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김승재 대표 지분 확대…"실적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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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재영솔루텍의 대주주가 꾸준한 지분 확대를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재영솔루텍은 김승재 대표이사가 제12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해 1억원 규모의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와 재영아이텍은 수차례의 장내매수 및 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청구를 통해 지분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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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재영솔루텍의 대주주가 꾸준한 지분 확대를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재영솔루텍은 김승재 대표이사가 제12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해 1억원 규모의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고 1일 밝혔다.
취득단가는 662원으로 총 취득 주식수는 15만1057주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재영아이텍과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0.14% 늘어난 20.8%가 됐다.
이번 지분 매입은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됐다는 김 대표의 판단 아래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행사가격이 현 주가보다 높음에도 콜옵션을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했다.
재영솔루텍 경영진은 연이은 자사주 매입 행보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김 대표와 재영아이텍은 수차례의 장내매수 및 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청구를 통해 지분을 확대해 왔다. 김 대표는 지난 6월28일에도 이번 취득규모와 동일하게 CB 콜옵션을 행사했다. 최근 5년간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김 대표가 32억5000만원, 재영아이텍이 40억3000만원으로 총 73억원에 이른다.
김 대표는 "최근 삼성전자향 액추에이터 공급 확대, 플라스틱 금형사업부 매출 회복세에도 기업 성장성이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꾸준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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