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출생신고 안 된 '그림자 신생아' 2차 전수조사

박우경 기자 2023. 11. 1.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아산시가 출생 신고가 안 된 임시신생아인 일명 '그림자 신생아'에 대한 2차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 의료기관 출생 후 1개월 이내 출생 신고가 안된 아동에게 신생아에게 임시신생아 번호를 발급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 아동은 2010~2014년에 출생한 아동 중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62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시신생아 62명 전수 조사


[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출생 신고가 안 된 임시신생아인 일명 '그림자 신생아’에 대한 2차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 의료기관 출생 후 1개월 이내 출생 신고가 안된 아동에게 신생아에게 임시신생아 번호를 발급하고 있다. 이 번호가 남아 있다는 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을 의미한다.

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예방접종 통합관리 시스템에 입력된 아동 중, 임시번호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에 나선다.

이번 조사 대상 아동은 2010~2014년에 출생한 아동 중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62명이다.

시는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할 예정이며, 소재·안전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아동은 경찰에 수사 요청할 예정이다.

김민숙 시 아동보육과장은 “임시번호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관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촘촘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차 임시번호아동 전수 조사를 통해 2015년부터 올해 5월 사이에 태어난 아동에 대해 3회에 걸쳐 총 12명을 조사해 8명을 경찰에 수사 요청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