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관리 기업 엠로, ‘2023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11. 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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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록 엠로 부사장(왼쪽)과 최희성 엠로 IR팀장이 2023 국개상샌성대상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엠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엠로가 ‘2023 국가생산성대상’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 제도로,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엠로는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해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엠로는 자체 개발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공급망에서 구매 영역을 디지털로 전환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엠로는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구매 품목 데이터 유사도 분석, 자재 단가 변동 추이 분석, 협력사 리스크 모니터링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공급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월 삼성SDS에 인수된 엠로는 현재 삼성SDS와 공급망계획(SCP) 분야 미국 기업인 오나인솔루션즈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엠로 김승록 부사장은 “앞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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