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 무절단 사과’ 판매…청송사과축제 1일 개막

배소영 2023. 11. 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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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1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앞에서 개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일까지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사과축제장에서 꼭지 무절단 사과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반을 편성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장을 만들겠다"며 "가을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청송사과축제를 맘껏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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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1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앞에서 개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일까지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방문객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풍성한 공연과 주민이 펼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청송군 제공
군은 올가을 만생종 사과부터 ‘꼭지 무절단 사과’를 농산물산지공판장을 통해 출하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꼭지 무절단 사과는 군에서 청송사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가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과실 신선도 향상에 효과적이다.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번 사과축제장에서 꼭지 무절단 사과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사과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는 전국대회로 치르며, 최우수상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켰다. 개군 600주년을 기념해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도 선보이는 등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반을 편성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장을 만들겠다”며 “가을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청송사과축제를 맘껏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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