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짝꿍 선택 못 받은 이경규에 “이건 인성 게임”(도시어부5)

[뉴스엔 김명미 기자]

'도시어부5' 경력직 어부들이 대거 출동한다.

11월 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가을을 맞아 ‘한마음 낚시 대회’가 열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 통영 추도 편에서 이수근과 프로그램 하차를 걸고 문어 낚시 대결을 펼쳤던 김동현부터 트리플 황금배지의 조재윤, 돌아온 배지 거지 지상렬, 어복 여신 한승연, 도시어부 공식 진절머리(?) KCM까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멤버들은 게스트와 짝을 맞춰 2인 1조로 팀을 나누게 되는데, 다수의 게스트들에게 선택을 받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이경규는 누구에게도 선택 받지 못해 좌절한다. 이에 이수근은 “이건 인성 게임이다”라며 이경규를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모든 선택이 끝난 뒤 남겨진 게스트와 짝을 이루게 된 이경규는 본인 팀을 “찌끄래기들”이라고 자폭하며 실소를 감추지 못하는데, 과연 이경규와 짝을 이룬 게스트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낚시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앞다투어 자리 경쟁에 나서는데, 특히 KCM은 김동현의 자리가 제일 좋은 자리라며 “거기서 못 잡으면 다신 도시어부 나오지 마!”라고 자극한다. 이후에도 KCM이 김동현을 향한 도발을 계속해서 이어가자 이에 울컥한 김동현은 “전문가인 척하더니 몇 마리 잡았어요?”라며 맞받아치는 데 이어 “오늘 진 사람은 앞으로 도시어부 출연 금지”라며 낚시 전쟁을 선포한다. 급기야 이는 KCM과 김동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지는데, 과연 두 명의 근육질 어부들의 본격적인 낚시 싸움에서 승리를 차지할 이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주상욱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정체를 낚아 올려 현장을 놀라게 한다. 주상욱은 입질을 느끼자마자 낚싯줄이 점점 위로 올라갔다며 대물을 히트한 후일담을 전했는데, 주상욱의 낚싯대에 걸린 이것의 가격이 300만 원이라는 말에 현장이 들썩였다는 후문. 주상욱을 놀라게 한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사진=채널A '도시어부5'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