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수비 최초 발롱도르 30인→22위’ 김민재의 겹경사!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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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겹경사를 맞았다.
AFC 올해의 선수상 영광은 대한민국의 철기둥 김민재가 차지했다.
한편, 김민재는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30인에 올랐는데 최종 순위에서 22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발롱도르 30인 후보 중 중앙 수비수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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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가 겹경사를 맞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2022 AFC 시상식을 개최했다.
AFC 올해의 선수상 영광은 대한민국의 철기둥 김민재가 차지했다.
AFC 올해의 선수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AFC 가맹국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 선수에게 수여한다.
손흥민은 2015, 2017, 2019년 수상했는데 김민재가 영광의 기운을 이어받았다.
김민재가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한 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군침을 흘렸고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분데스리가와 빅 클럽 연착륙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모든 연령대에서 최고 선수를 지목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오넬 메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모하메드 살라, 브루노 페르난데스,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등 초호화 선수들이 거론됐다.
김민재가 초호화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26세 나이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5대 빅 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걸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향후 5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잠재력을 인정했다.
한편, 김민재는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30인에 올랐는데 최종 순위에서 22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발롱도르 30인 후보 중 중앙 수비수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22위에 이름을 올렸다.그바르디올 25, 다이스는 30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레키프’는 김민재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선정된 이유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나폴리에서 선보인 제공권 능력과 첫 번째 빌드업 능력으로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이다”고 언급했다.
김민재가 22위로 순위를 기록하자 ‘레키프’는 “발롱도르 순위에 오른 4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이 선정한 2023 발롱도르 후보 중에서 몸값을 기준으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2023 발롱도르 후보 최고 가치 베스트 11은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어, 자말 무시알라, 부카요 사카, 주드 벨링엄, 로드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김민재, 안드레 오나나가 구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아축구연맹, 프랑스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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