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AFC 국제선수상 수상...2034 월드컵은 사우디 개최

김동민 2023. 11.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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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습니다.

2034년 FIFA 월드컵은 사우디가 유일한 유치 신청국이 되면서 개최지가 사실상 사우디로 확정됐습니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사우디의 다우사리가 받았습니다.

2034년 개최지가 사우디로 확정되면 카타르 월드컵 때처럼 무더위를 피해 11월, 12월 개최가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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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호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습니다.

2034년 FIFA 월드컵은 사우디가 유일한 유치 신청국이 되면서 개최지가 사실상 사우디로 확정됐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뮌헨의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AFC 국제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국제선수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에서 뛰는 AFC 가맹국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손흥민 선수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사우디의 다우사리가 받았습니다.

2034년 피파 남자월드컵 대회는 사우디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사우디와 함께 유치 경쟁을 하던 호주가 개최를 포기하면서 사우디가 유일한 유치 신청국이 됐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존슨 호주축구협회장 "사우디의 유치가 잘 되어간다면, 우리는 당연히 사우디를 지지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2034년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기쁘다는 것입니다"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아시아에서 2034년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026년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고 2030년 월드컵은 모로코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공동 개최합니다.

2034년 개최지가 사우디로 확정되면 카타르 월드컵 때처럼 무더위를 피해 11월, 12월 개최가 유력합니다.

선수 혹사 논란과 함께 사우디의 인권 문제 등이 제기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그래픽 : 홍명화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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