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들, 거창의 매력에 빠져…"역사문화교류"

서희원 기자 2023. 11.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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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지역 중학생과 인솔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 일원에서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했다.

'거창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된 이번 캠프는 거창군과 서울시 청소년들이 각 도시를 상호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코로나19 범유행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한 2015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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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거창군청 거창군과 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지역 중학생과 인솔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 일원에서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했다.

‘거창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된 이번 캠프는 거창군과 서울시 청소년들이 각 도시를 상호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코로나19 범유행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한 2015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거창군 청소년들이 서울시를 찾아 서울역사박물관, 롯데월드와 아쿠아리움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항공가상현실(VR)체험, 역사 교육, 스포츠 클라이밍 등을 하며 서울시의 문화를 체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 청소년들이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조호경 거창군 인구교육과장은 거창을 방문한 서울시 청소년들에게 “우리 군의 명소들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거창의 매력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2박 3일을 보내고, 멋진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거창군과 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캠프 참가자들은 첫날 서울우유 공장 견학과 수승대 탐방을 시작으로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천체 관측, 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가변중력과 4D 체험 등을 했으며, 거창사과테마파크에서 사과피자 만들기와 농장에서 사과따기 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멋진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도시 거창을 방문하게 돼 좋았다”며 “다양한 경험을 하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다시 꼭 거창을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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