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내고 도주한 마세라티 운전자···강물에 빠져 사망

남윤정 기자 2023. 11. 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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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차량 1대가 강으로 추락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강원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2시께 춘천시 우두동의 한 대학 인근 도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마세라티 차량이 인도 펜스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소양강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전 3시께 A 씨를 구조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 씨는 앞서가던 BMW 차량과 트럭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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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강원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
[서울경제]

강원도 춘천에서 차량 1대가 강으로 추락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강원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2시께 춘천시 우두동의 한 대학 인근 도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마세라티 차량이 인도 펜스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소양강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전 3시께 A 씨를 구조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 씨는 앞서가던 BMW 차량과 트럭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도로에는 안개가 자욱해 가시거리가 10m도 채 되지 않을 정도였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채혈하고 뺑소니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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