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회,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이전 건의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회의(회장 김해철)는 ‘대구시 도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대구시장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지난달 31일 군위군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된 10월 정례회의 본회의에서 군위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것이다.

건의문에는 대구시 도심 군부대 이전사업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이전 대상지를 군위군으로 결정하고 대구시가 군부대 이전 방안을 마련할 것, 국가안보의 요충지로 국가발전의 중추 도시로 대구시의 가치를 높일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대구편입 후 군위군에서 처음으로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부대 군위 이전을 위해 대구시와 의장협의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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