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李 회동 다시 촉구… “야당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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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사전환담을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민생 위기 극복에 대한 의견 일치를 이룬 만큼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시정연설 사전환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의 대전환을 당부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두 분의 만남이 실질적인 여야의 소통과 협력, 정치의 복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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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사전환담을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민생 위기 극복에 대한 의견 일치를 이룬 만큼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진정 민생에 집중하겠다면 영수 회담이든 여·야·정 회담이든 야당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정국을 논할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0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사전환담에서 만났다. 이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정치 현안과 민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사실상 첫 자리였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부 기념식 등에서 짧게 인사를 나눈 게 전부였다. 민주당은 그동안 영수회담이나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여·야·정 회담' 등을 차례로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 위기 극복과 정치 복원 등을 위해 이 대표와 조속한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시정연설 사전환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의 대전환을 당부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두 분의 만남이 실질적인 여야의 소통과 협력, 정치의 복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대통령과 여야가 한 목소리로 민생 우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국정 운영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대통령과 여당에 있으며 정책의 최우선 목표인 물가와 민생 안정은 야당을 비롯한 국회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 누구도 공감하지 못하는 국정성과를 자화자찬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소통의 물꼬를 트기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향적인 대답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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